2022년 09월 30일 매일 경제 신문 읽기

달러당 원화값이 13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개인 간 달러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코로나 19사태가 사실상 종식 수순으로 접어들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나면서 달러값이 폭등이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한 거래가 아니면 개인들끼리 외국돈을 거래하는 것은 합법이다.

시중은행 환전수수료율은 1.75% 수준인데 개인 간 거래 시 수수료도 아낄 수 있는 셈이다.

외국환 거래규정에도 국내 거주자 개인 간 외화 거래는 시세차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은 경우 5000달러까지 별도 신고 없이

가능하다. 달러 외에도 유로화, 대만, 베트남, 홍콩, 호주 등 다양한 지폐를 사고파는 상황이다.

---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짧은 기간 빚을 내 투자하는 미수거래의 반대매매 비중의 13년 만의 최고치까지 올랐다.

투자자들이 단기간 주가 상승을 노리고  증권사로부터 투자금을 빌려 주식 매매를 하는 미수거래

미수거래로 산 주식 중 상당수가 하락해 담보유지비율이 100% 미만인 계좌를 깡통계좌라고 한다. 

미수금 반대매매는 외상거래로 산 주식에 대해 2 거래일 이내에 결제대금을 내지 못하면 증권사가 강제로 주식을 처분하는 것을 의미한다. 

---

29일 유통. 식품 업계에 따르면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층이 넓어지면서 이를 겨냥한

상품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가치소비'란 소비자가 자신이 가치를 부여하는 제품을 선호하며 소비하는 트렌드를 뜻한다.

자신이 믿는 가치에 지원사업을 하는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다.

백혈병 소아암 환자 아이들을 돕고 있는 농심의 백산수 생수--농심은 백혈병 소아암 환자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림 공모전을 진행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물을 마실 수 있게 백산 주지 원사업도 하고 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고생하는 군인들을 응원하고자 군인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는 CJ푸드빌

10월 1일 국군의 날을 앞두고 할인폭을 최대 25%까지 높였다.

신세계푸드는 인류 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 등 대안육에 담긴 사회적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로 개발하게 된 대안육 

베러 미트의 미트볼 신메뉴를 선보였다.

백화점에서도 백화점 한층 전체를 중고 전문관으로 새 단장하는 사례도 등장했다.

 

---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 스트림]에서 해저 가스 누출지점이 한곳 더 발견됐다.

해저 가스누출은  스웨덴에서 2곳 , 덴마트에서 2곳 총 4곳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유럽 국가에 천연가스 주요 공급처로 노르웨이가 떠올랐다.

노르웨이에는 약 90개의 석유. 가스시설이 있고 이들은 9000km에 달하는 가스관으로 연결돼있다.

이 가스관에 문제가 생기면 유럽에 큰 에너지 위기가 닥칠 수 있는 상황이다.

러시아 측은 이번 누출사고시설을 수리하는데 최소 몇 개월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CNN은 28일[현지시간] 누출사고 발견 전에 러시아 군함들이 해당 수역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

9월 미국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극심한 침체의 늪에 빠진 주식시장. 

작년 7월 이후 하락 추세의 저점 지지대에 근접하고 있어 단기 반등 가능 영역에 접근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다만 단기 반등 시 반등 지속 여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분위기에 의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