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신문과 KB국민카드가 빅데이터 수천만 건을 분석해 개발한 MK.KB펫 소비지수[PCI]에서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를 발표했다.
전국동물병원가맹점 중 72%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전국 7개 광역시에 몰려있고 반려동물과 관련해 지출한
국민카드고객 10명 중 8명이 이들 10개 지자체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료나 다른 반려동물용품은 인터넷으로 구매하는경향이 있어 지역별 편차가 의미 있게 나타나지 않았다.
동물병원위치와 고객주소지를 함께 분석하면 반려동물복지수준을 짐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전국지방자치단체 중 제주와 대구, 광주, 세종시등이 반려동물이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다.
최근 4년새 반려동물 관련지출이 크게 늘었고, 동물병원을 비롯한 의료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는 분석이다.
서울에서는 중구, 노원구, 강남구가 반려동물 관련 소비지출 상위에 이름을 올렸는데 이는 대형동물병원이 많은 영향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4년[2019년-2023년상반기] 반려동물 관련매출증가율을 보면 대구, 광주, 세종시가 각각 76%,75%74%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는 올 들어 68%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위를 지키다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2분기 동물병원매출액이 급증한 곳은 중구, 노원구, 강남구였다.
동물병원주소지기준 1위는 중구이다.
올 2분기 고객주소지로 분류했을 때 증가율 1위는 마포구였고, 양천구, 구로구가 뒤를 이었다.
반려동물을 키우기 시작하면 길게는 10년 이상 함께 생활하는 데다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등 지출이 급증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아플 때는 집 앞에 있는 동물병원보다 멀리 있더라도 좋은 동물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동물병원에서 진료 외에 미용이나 다른 소비도 함께 이뤄지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한다.
최근펫보험 신상품이 줄줄이 출시되는 등 펫금융시장도 열리고 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반려동물이 0-2세 때 펫보험에 가입하는 비중이 절반가까이를 차지했고 월보험료가 6만 원 대여도 충분히 보장받으려는 수요가 많다고 한다.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고 의료비지출에 대배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의미이다. 펫보험에이어 Kb국민은행이 내놓은 KB반려행복적금 가입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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