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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연남동맛집> 순두부찌게맛집소개합니다. 오이지연남점

by No1 영's 2023.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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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있는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고 배고픈 배를 달래기로 했다. 순두부찌개에 치즈와 명란을 넣어준다고 하는

오이지 연남점에 들러보았다.

 

너무 더운 여름이 계속되고 있다. 

이럴 땐 이열치열이다. 

순두부찌개는  쌀쌀할 때 먹어야 제맛이지지만 오늘은 특별히 추가되는 것이 있어 기대가 되었다.

            오이지연남점

주소> 서울 마포구 연희로 1길 15

           홍대입구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된다.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이다.

                 브레이크타임이 15:00-17:00이다.

                 점심의 마지막라스트오더는 14:15분이고, 저녁의 마지막라스트오더는 21:15분이다.

 

 

 

살짝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우리 앞으로 5팀이나 있었다.

카카오톡으로 입실시간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해놓고 주변을 돌아본 후에 메뉴판을 보고 메뉴를 정했다.

40분 넘게 기다렸다가 들어온 오이지식당.

시원한 물 한 모금과 밑반찬들이다.

오이지와 함께 나온 밑반찬이 뭔지 모르겠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명란치즈순두부[밥포함]

가지떡강정

사과막걸리[병]

보통 식당에 가면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서 먹지만 오늘은 특별히 사과막걸리를 주문했다.

 

 

오이지연남점에서 제일 인기가 있다는 명란치즈순두부찌개

가격은 13,000원이다.

언뜻 보기에 햄 같지만 명란이다.

치즈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어서  고소했다.

명란의 짬쪼름한맛 치즈의 고소한 맛에 얼큰한 국물의 조화가 젊은 층에서도 좋아할 만한 맛이었다.

공깃밥도 추가로 주었는데. 양도 많아서 둘이 나눠 먹기충 분하다.

다만 한 가지 밥이  찐 밥 같아서 조금 아쉬웠다.

 

다음으로 나온 사과 막걸리

우리가 주문하고 나니 냉장고에서 사과를 꺼내는 직원을 보았다.

사과를 갈아서 섞어줘서 그런지 막걸리에서 향긋한 사과향이 났다.

사과막걸리는 1잔에는 5천 원에 1병에는 12,000원이다.

점심시간이라 사과 막걸리를 먹는 테이블은 없었다.

애주인의 한 사람이니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막걸리에 덥덥함 때문에 먹기가 거북했던 분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같이 동행한 이도 원래 술을 잘 못 먹는데 이 사과막걸리는 맛있게 끝까지 다 먹었다.

막걸리를 먹고 난 뒤에도 막걸리 냄새가 나지 않는 신기한 경험도 했다.

 

마지막으로 나온 가지떡강정

가지떡강정은 14,000원이다.

가지튀김을 처음 먹어본 곳이 양꼬치집이었는데 그때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탕수육소스에 버무려서 먹었던 것 같은데.

오이지연남점은 떡꼬치 소스여서  더 독특했던 것 같다.

가지튀김은  바삭바삭하고 가지를 싫어하는 사람도 이름을 모르고 먹으면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가지가 아닌 것 같았다. 떡꼬치튀김은 당연 맛있다.

 

사과막걸리와 가지떡강정으로 1차를 하고 명란치즈순두부로 해장으로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40분 정도 웨이팅을 하고 먹어도 전혀 손해 볼 맛은 아니다.

저녁타임에 가서  친구들과 수다도 떨고 싶어 지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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