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낮 최고기온이 35도를 기록한 2일 폭염에 최근 온열질환추정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야외근무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근로자들이 그대로 폭염에 노출되면서 어지럼증, 의식저하를 비롯한 온열질환을 호소하는 일들이 속출하면서 일부업체에서 느 근무시간조정, 휴게시간 확대로 대응하고 있지만 무더위에는 역부족이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온열질환응급실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약 2개월간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200여 명이다. 장마 뒤 역대급 폭염이 지속되면서 환자수가 2018년 이후 5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20명이다.
심한무더위는 탈수, 고열등 신체기 전에 변화를 일으켜 여러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열실신, 열경련, 열피로,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열실신은 고온에 따른 혈관장애의 일종으로 정맥혈이 말초혈관에 쌓이면서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뇌 산소 부족에 따른 실신, 현기증, 급성피로감등이 대표증상이다.
증상이 나나 타면 서늘한 곳에 누워 잠시 쉬어야 한다.
열경련은 고온환경에서 심한 육체노동이나 무리한 운동을 했을 때 근육경련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팔다리근육, 복근, 손가락굴근등에 나타난다.
짧게는 30초 길게는 2-3분간 떨림이 지속된다.
이때는 근육마사지와 함께 0.1% 농도의 식염수를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물 1리터에 소금 한티스푼을 섞는 정도가 적당하다.
열피로는 과도한 땀 배출로 체내 염분이 지나치게 손실됐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구역질, 무기력, 두통, 변비, 설사가 주된 증상이다.
고온에서 염분을 보충하지 않고 단순히 물만 많이 마셨을 경우 열피로가 나타날 수 있다.
열사병은 중추신경계통의 장해로 전신에서 땀이 배출되지 않아 체온이 40도 이상 상승한 상태를 말한다.
열사병은 생명을 앗아갈 정도로 위급한 질환이기 때문에 지체 없이 구급차를 불러야 한다.
의료진이 도착하기 전까지 몸전체를 시원한 물로 흠뻑 적셔 열을 식혀야 한다.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한낮에 바깥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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