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식사 대용으로 통곡물 시리얼인 그래놀라나 단백질[프로틴]과 커피를섞은프로틴커피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건강을 고려한 웰빙 트렌드가 확산되는 영향이다.
시리얼 시장에선 전통강자였던 콘프레이크 매출을 그래놀라가 넘어섰다.
수년 전 커피에 버터를 섞어 아침대용식으로 마시던 젊은 직장인들이 최근에 버터대신 단백질 음료를 섞어 마시고 있다.
식품업체들도 시장수요에 맞춰 그래놀라와 프로틴 커피용 제품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어 웰빙아침메뉴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20일 시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그래놀라[뮤즐리포함] 시장규모는 1171억 원으로 전통의 아침대용식인 콘프레이크 897억 원보다 274억 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놀라 매출은 2021년 1034억 원으로 당시 857억 원에 그친 콘플레이크를 처음으로 앞서기 시작했고 지난해엔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진 것이다.
콘프레이크는 옥수수 등 곡물을 가루로 만들고 이를 반죽해 구운 것
그래놀라는 귀리와 쌀 등 다양한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을 꿀이나 시럽을 넣고 원물 그대로 구운 것
뮤즐리는 귀리와 쌀 등 다양한 곡물과 과일, 야채 등을 꿀이나 시럽 없이 그대로 구운 것
전 세계적으로 그래놀라와 뮤즐리는 하나의 카테고리로 분류하는데 한국의 경우 그래놀라 비중이 90% 이상이라고 한다.
곡물을 갈지 않고 그대로 살린 그래놀라는 콘플레이크에 비해 영양소파괴가 적고 건강에 더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트렌드가 우리나라와 비슷한 일본에서는 그래놀라 시장이 이미 2011년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그래놀라는 현재
일본인의 아침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국내 그래놀라 시장점유율에선 동서식품 포스트가 52% 로 선두이고 농심겔로그가 30%로 2위 오리온이 14%로 3위이다.
전체시리얼시장에선 오리온의 점유율이 3위이지만 그래놀라 시장에선 오리온의 약진이 돋보인다.
동서식품과 농심은 10종 안팎의 그래놀라 제품군을 판해하고 있는 반면 오리온은 검은콩, 단호박, 고구마등을 곁들인 가장 많은 14종류의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면서 다양한 수요를 충족한 것으로 풀이된다.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단백질 열풍이 불면서 커피를 단백질과 함께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단백질음료에 에스프레소샷을 부어 먹거나 커피에 단백질 파우더를 타먹는 것으로 일명 프로피[프로틴+커피]로 불린다.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서비스를 통해 프로피 황금비율레시피나 프로피용 추천 단백질, 커피제품정보.
프로피제조. 시음영상등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프로피가 화제를 모은 것은 단백질을 카페라테처럼 맛있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닝커피로 일과를 시작하는
바쁜 직장인들이 아침식사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에너지 음료로 불렸던 방탄커피[버터+커피]는 포화지방함량이 높아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높았지만 프로피는
공복감을 줄여주는 것을 넘어 영양섭취면에서도 유익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프로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단백질제품을 판매하는 회사들도 프로피를 마케팅에 적극활용하고 있다.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은 단백질파웓와 커피분말을 섞은 하이프로틴아이스커피
풀무원잇츠 프로틴&고칼슘디카페인라테
빙그레 더단백커피
등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맛 RTD단백질 음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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