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영역넓히고 고객편익 강화한 암보험 꼼꼼히 따져보고 보장공백에 활용해보자.

올해부터 도입된 새 회계제도에 따라 보험사들이 핵심상품으로 보장을 강화한 암보험을 내놓고 있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분석하고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출처> 매일경제신문

보험에 관심이 없어도  암보험은 하나정도 갖고 있을 정도로 암보험은 국민보험이다.

1세대 암보험이 수술비 보장위주였고, 2세대는 암에 걸린 후 생활비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면 요즈음 최신 치료기기와 

표적항암제 비용을 보장하는 특약과 비갱신형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고객입장에서는 이런 상품을 활용해 보장공백을 줄이고 암예방부터 수술, 완치 후 건강관리까지 준비할 수 있어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보건복지부 2020년 국가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기대수명은 83.5세이다. 

이 기대수명 내에서 암에 걸릴 확률은 36.9%나 됐다.

이처럼 암환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치료비가 예전만큼 부담스러운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최근 암보험을 추가로

가입하거나 보장금액을 늘리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전과는 다른 수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암보험수요는 치료비보다는 암진단 이후 가족들과 쓸 생활비라는 개념이 강했다면 최근 1-2년 새 분위기가

바뀌었다. 요즘에는 수천만 원을 호가하는 최신 치료제와 첨단의료기기 비용을 보장받으려는 수요가 많다고 한다.

이런 치료는 회당 1000만-8000만 원의 비용이 든다. 최근 보험사들이 앞다퉈 신상품에 표적항암제특약을 탑재하는

이유다.

 

새로 나오는 보험상품들은 암을 잘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눈에 띈다.

고령화로 10명 중 4명이 암을 경험하게 되는 만큼, 요즘 암보험은 예방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른다.

전조질환을 사전에 발견하고 조기에 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비 지원은 물론, 최신수술기법과 하암제등 가능한 치료법을 총동원하고 수술 후 관리까지 지원해 준다. 상담콜, 심리상담, 간병인지원, 암식단케어, 간호사병원 동반 등 케어 서비스도

다양해졌다.

 

암조기발견이 늘면서 제2, 제3의 암진단을 받는 사람도 늘었다.

이런 가입자들을 위해 최근에는 최대 7번까지 암 진단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돈이 없어서 치료의 중증도에 따라 보험금을 차등 지급하기도 한다. 건강검진이나 암진단 전 검사에서 용종을 발견했을

때 수술비를 지원하는 상품들도 많다.

 

가입문턱도 낮췄다. 보험사들이 전반적으로 암보험 가입연령을 높이면서 80세 이상 고령자도 1억 원[일반암에 한정]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나왔다. 90세 이상 어르신이 가입할 수 있는 보험도 있다.

기존에 당뇨나 고혈압 같은 다른 질환을 앓고 있어서 보험가입이 어렵던 유병자 전용 암보험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어

설계사와 상담 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상승이 걱정된다면 100세까지 보장하는  비갱신형 상품을 고려해 볼 만하다.

비갱신형인만큼 경신형에 비해 초반보험료가 높다. 

무턱대고 암보장 금액을 올리기보다는 기존에 가입한 보험을 분석한 뒤 모자라는 부분을 보완하는 식으로 설계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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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영역 넓히고 고객 편익 강화한 암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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