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용가능한 충전카드 트레블 웰렛 사용후기

5월에 다녀온 싱가포르여행에서  사용해 본 트레블월렛 카드. 이전엔 해외여행 갈 때마다 환전해서 들고 다녔던 번거로움을

피하고 싶어 신청하고 사용해보았다.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  꼭 환전을 해야 한다. 

은행에 직접 가서 환전하던지. 공항에서 환전하던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트레블월렛카드는 이런 번거로움 없이

내 통장에서 필요한 만큼 충전하여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맘에 들어서 신청해 보기로 했다.

 

트레블월렛카드의 장점이 선불식 충전카드라는 점 외에도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환율이 쌀 때 미리 충전하면 좋지만 여행 가서 당일에 필요한 금액을 충전할 때는 충전시점의 환율이 적용된다.]

해외결제 시 국내브랜드 수수료는 이용금액의 1% 해외이용수수료는 건당 US $0.5인데 수수료가 트레블월렛은

수수료가 무료이다.

 

해외 ATM 기기에서 출금도  가능하다. 국가 및 ATM기기에 따라 현지 ATM 업체 수수료 발생가능하긴 하지만 

베트남> VP Bank  ATM 무료, 일본> AEON Bank , 미니스톱, 막스밸류 내 ATM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해외 ATM기기로 출금할 경우 1회 최대 US$400, 1일 최대 US$1,000,1달 최대 US$2,000 출금이 가능하다.

 

트레블월렛카드에서 환전할 경우 달러, 유로, 엔화 등은 환전 수수료가 없지만 그 외 통화는 0.5% 수수료가 발생하기도 한다.

충전한도는 외화 총 180만 원으로 연간 최대 10만 불이다. 

최소충전금액은 50달러, 엔화는 1,000엔이다. 

충전가능외화는 총 31개 통화가가능하고 적용환율은 매매기준율이 적용된다.

신용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전월실적이나, 발급수수료 연회비등은 없다.

여행이 끝나고 나서 남은 외화를 우리나라돈으로 환전할 때도 환불수수료가 없다.

연결계좌는 우리나라의 모든 은행과 증권사가 가능하지만 국내에서 사용할 수는 없고 해외사이트 직구는 가능하다. 

 

트레블월렛 카드 발급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1. 핸드폰으로 틀레블월렛 어플을 다운로드한다.

2. 앱을 클릭 후 약관에 모두 동의하고 휴대폰번호를 입력한다.

3. 주민번호 앞 7자리 입력 후 가입자 이름을 입력한다.

4. 인증번호를 받으면 인증번호 입력후 어플과 연결한 은행을 선택한다.

5. 선택한 은행의 사용할 계좌번호를 입력한다.

6. 인증절차를 위한 전화가 오면 생년월일을 입력한다.

7. 이메일을 입력하고 인증을 하면 회원가입이 완료된다.

8. 회원가입을 완료했으면 카드발급하기를 클릭하고 신분증을 촬영하여 인증한다.

9. 발급여부에 모바일& 실물카드를 선택하고 카드수령지를 설정한다.

 

트레블월렛카드를 수령하자마자 트레블월렛앱에서 충전해 보았다.

의심병이 많아서 일단은 싱가포르 100달러만 충전해 보고 현지에 가서 사용해보고 난 후에 다음 해외여행에

적극활용해 보기로 하였다.

 

싱가포르현지에 도착해서 여행하다 보니  대부분 식당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다.

현찰만 받는 가게는 문 앞에 캐시만 가능하다고 적어 놓았었다.  

당장필요한 금액을 충전해서 카드로 결제할까도 생각했었지만 일단은 충전해 간 금액으로 싱가포르 보타닉가든공원을

산책한 후에 작은 마그네틱기념품을 샀다.

트레블월렛카드가 결제되자마자 이렇게 카톡으로 사용 안내 문자가 왔다.

트레블월렛앱의 마이페이지에서 충전금액 사용내역과 환불 내역등을 자세히 볼 수 있다.

환불을 하면 바로 입금이 되니 참 편리하다.

 

의심병이 많았던 트레블월렛 해외사용후기 비록 적은 금액이었지만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고 환전하는 등 번거로움이 없는

점이 좋아 다음해외여행에는   미리환전해서 트레블월렛 카드를 활용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