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5일 매일 경제 신문 읽기

 

사실상 1인 독주 체제를 확립한 시진핑 3기가 출범에 시장은 냉혹한 평가를 내리면서 홍콩 항셍지수가 24일[현지시간]

개장하자 마자 6.36%까지 추락하며 폭락했다.

중국 정부의 빅 테크 규제에 대한 우려 속에 부동산 경기 하락과 정치 리스크 등이 부각되며 공포에 짓눌린 듯한 모습을 보였다. 홍콩증시 급락을 이끈 것은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메이팡 등 주요 빅 테크 기업으로 이들 기업의 주가는 이날 10% 안팎으로  동반 추락했다.  분배를 핵심으로 하는 공동 부유가 시주석의 핵심 경제사상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빅 테크 등 대기업과 부유층에 대한제재가 확대되고 국진민퇴 [국영기업 강화 및 민간 기업 통제 강화]의 기조도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장기 집권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기위해 무관용 제로 코로나 정책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제일새마을금고는 지난 21일부터 연 8.0% [6개월 가입 기준] 금리의 정기예금을 판매했다.

비대면으로도 가입할수있던 초반에는 우대금리를 적용받아 8.05%로 가입한 사례도 있다.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 비율과 유동성 비율이 낮아 당장 현금을 쌓아 둬야 할 필요성이 클수록 고금리 상품을

내놓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BIS비율은 자기 자본을 위험 증가 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은행이 대출금을 떼였을 때 고객 돈이 아닌 은행돈으로 얼마나

메울 수 있는지를 나타낸다.  최근 금융소비자 사이에서는 높아지는 예금금리에 환호하면서도 10년 전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며 2 금융권 예금을 불안해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생겨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도심을 단절시켜 기피시설로 꼽히는 철도차량기지를 철로 윗부분을 인공 데크로 덮고 그 위에 

주거 상업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을 개발하겠다는 방안을 검토한다. 

프랑스 파리에 리브고 슈 지역을 방문한 오 시장은  서울에 있는 철도차량기지를 입체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가장 개발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는 수서 차량기지 인근을 꼽았다. 이외에도 시가 관리하는 철도차량기지가 7곳 코레일이 관리하는 철도차량기지가 6곳 더 있다. 

서울시는 현재 2030 서울시 도시. 주거환경 정기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청취를 완료하고 연내 고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4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1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에너지 설루션 등 대형 수출주에 대한 선호가 강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대형 자금을 굴리는 만큼 매수세를 받아줄 수 있는 시총 규모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다 보니 대형주로 매수세가 몰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달러당 원화가치가 역사적인 수준으로 낮아진 점을 고려해볼 때 코스피도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훨씬 

저렴하다는 평가도 요인 중에 하나이다.

 

문재인 정부 당시 주택임대사업자가 주택 가격 폭등의 주범으로 지목되며 신규등록 여건이 까다로워지고 혜택이 줄어들어

주택임대사업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는데 100채가 넘는 임대주택들 등록한 임대사업자는 오히려 소폭 증가했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빌라의 경우 전셋값과 매매 가격이 큰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전세를 끼고 투자한 뒤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사업자들이 있을 것이라는 견해이다. 이 같은 빌라 물건의 경우 집값 하락으로 깡통 전세가 될 우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