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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2022년 11월 08일 매일 경제 신문 읽기

by No1 영's 2022.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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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의 한축인 낸드 플래시에서 치열한 초고층 대결이 벌어졌다. 올해 7월 미국 마이크론이 200단 이상 제품을 처음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이보다 더 높은 용량이 큰 제품을 양산하며 맞불을 놓았다.

삼성전자는 세계최대 용량인 1Tb[테라비트] 8세대 V낸드가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말 176단 7세대 V낸드를 출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낸드 플래시는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다. 스마트폰이나 PC 서버에 주로 탑재된다.

2위 사업자인 SK하이닉스 역시 최근 238단 개발을 안료 하고 내년에 양산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기술격차를 이끌면서 추격자들을 다시 한번 압도하려 하고 있다. 비록 경쟁사들이 200단 이상 제품을 먼저 선보이긴 했지만 품질과 원가 경쟁력 면에서 우위에 있다는 입장이다.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를 내는 국민이 120만 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 가운데 주택분에 토지분을 합친 전체 종부세 납세자도 13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달 말 고지될 종부세는 주택 가격이 본격적으로 하락하기 전인 올 상반기 수준을 기준으로 매겨졌다. 집값 추락 속도가 가팔라지자 최근 공시 가격이 실거래가보다 높은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국민의 집단 반발에 종부세의 법적 안전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고지된 세금폭탄에 놀란 납세자들은 올 상반기부터 무더기 행정심판을 조세심판원에 제기했다.

종부세가 헌법원칙에 어긋난다는 주장도 잇따른다.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로고스는 9월 서울 행정법원에 종부세 위헌법률 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당초 종부세는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해 도입됐지만 시행 중 집값이 급등하며 존재 이유를 잃었다면서 종부세를 폐기하고 보유세를 재산세로 일원화하거나 양동세를 인하해 종부세를 피하려는 사람에게 퇴로를 터줘야 한다고  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평가했다.

 

연이어 예금금리가 오르면서 연 6%대 예금 이 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한 금융사에서 새 통장을 개설하면 20영업일이 지나야 다른 새통장을 만들 수 있는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규제 때문에 고금리 예금으로 갈아탈 수 없다. 공휴일을  포함하면 실제로는 한 달을 기다리는 셈이다.

단기간 다수 계좌 개설 제한 규제는 대포통장을 근절하고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2010년 금융감독원이 도입한 행정지도다 2020년 공식적으로 폐지됐지만 금융사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하고 있다.

2 금융권 지점에 직접 방문하면 계좌 개설 날짜 제한과 무관하게 금융거래한도 계좌를 만들고 정기예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이체한도가 300만 원 수준이다.

저축은행 중앙회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비대면 전용 보통 계좌를 이용할 수도 있다.

중앙회 얍 SB 톡톡 플러스에서  이 계좌를 만들면 20일 제한 없이 여러 곳의 저축은행 정기예금상품에 동시 가입할 수 있다.

 

전 세계 통화긴축기조와 경기둔화로 내년 한국경제가 1%대 저성장 쇼크에 빠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7일 2023년 경제. 산업 전망 세미나에 한국 개발연구원 교수는 한국은행이 2023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대로 낮출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내년 경제성장 둔화 요인으로 수출 증가세 축소 가계부채 부실화에 따른 민간소비 둔화를 뽑았다.

주택 가격 하락이 다른 실물경제 분야에 전이돼 전반적인 둔화를 이끌 수 있다는 것이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저금리 시대 때 풀린 자금이 부동산 시장으로 몰리면 주택 가격지수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을 크게 앞질렀지만

금리가 오르면서 가격이 다시 원래 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KB증권이 발표한 자산 1억 원 이상 비대면 고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주식을 보유한 응답자 중 66%가 유망 투자국가로 미국을 꼽았다. 1억 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 3명 중 2명이 유망한 투자처로 미국을 택한 것이다.

한국은 29%였고 중국은 2%에 그쳤다.

슈퍼리치들은 국내 주식 [42%]을 가장 큰 비율로 가지고 있고. 은행 예금[25%] 금융상품[18%]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주식을 가진 슈퍼리치들이 미국 증시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면서 미국 쪽으로 자금을 이동할 가능성도 높은 것을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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