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에 성장호르몬제 시장이 역설적으로 폭풍성장을 하고 있다. 부모에 조부모, 지인들까지 가세해 아이를
위한 지출을 아끼지 않는 텐포켓현상이 제약업종에서도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저출산으로 인해 자녀 양육환경이 변화하면서 성장 호르몬제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 명의 자녀만 키우는 세대가 많아지면서 자녀양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성장한
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형종합병원 중심에서 중소형 병원, 의원급등으로 성장클리닉이 확대되며 저신장층치료접근성도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에 따르면 이 회사의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성분명 소마트로핀]은 지난해 매출액 1200억 원을 기록했다.
3년 전 2019년 [600억 원]의 두 배 수준으로 매출액이 뛰었다.
유토르핀은 현재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토르핀의 성장분인 소마트로핀은 세포와 골성장을 촉진시키고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는 작용을 한다.
LG화학과 함께 국내 성장 호르몬제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동아에스티도 지난해 성장세가 돋보였다.
동아에스티의 그로트로핀은 지난해 전년대비 38.8% 성장한 615억 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2019년부터 매년 30% 이상 꾸준히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두 회 사 제품이 국내시장에서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도 상승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트로핀. 그로트로핀뿐만아니라 지노트로핀[화이자] 노디트로핀[노보노디스크] 싸이젠[머크]
싸이트로핀[싸이젠] 조맥톤 [페링제약]등의 제품이 판매하고 있다.
이중 유트로핀과 그로트로핀이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이 50%를 넘어선다.
수입제품의 경우 국내 공급변수가 있기 때문에 성장호르몬제는 수급 측면에서 국내생산제품의 이점이 크다고 한다.
제약사들은 효자 제품 성장호르몬제를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시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은 성장기록 전용 모바일앱인 유디를 출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디는 주사부위, 날짜, 용량등 지속적인 기록관리 등을 도와주는 앱이다.
제품제형도 꾸준히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어린 환자가 손쉽게 주사할 수 있는 제형의 유트로핀에스펜이 대표적이다.
주입버튼의 지지대를 강화하고 잔여 용량눈금을 세분화했다. 상온에서 14일까지 보관가능 한 점도 장점이다.
성장치료 전단계로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이미성장호르몬 연계제품인 성조숙증 치료제와 관련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고 2025년 국내에 상용화하는 게 목표이다.
동아에스티는 그로트로핀을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개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에 더해 추가적응증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로트로핀은 1996년 품목허가 이후 특발성 저신장증, 터너증후군, 저신장[SGA] 소아성장장애 적응증 등을
추가로 획득했다. 지난해 브라질텐더시장에 진입하며 중남미 시장에도 진출했다.
성장호르몬제가 폭풍성장세를 구가하고 있지만 오남용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근육통과 두통, 혈당 상승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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