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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퇴직연금으로 인기있는 TDF ETF 상장후 1년 수익률 비교하기

by No1 영's 2023.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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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퇴직연금 상품 타깃데이트펀드 TDF 가 상장지수펀드 ETF형태로 출시된 지 1년이 지나면서 수익률에 관심이 쏠린다.

 

TDF는 퇴직연금 투자 1순위 상품으로 꼽힌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시점이 다가올수록 주식비중을 줄이고 채권비중을 높이는식으로 위험자산과 안전자산비중을 조절해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TDF 투자가 늘고 있는 것은 충분한 자산배분이 가능한 동시에 거래가 편리하기때문이다.

기존 TDF와는 달리 어떤 자산에 투자되고 있는지 내역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며 또 연금계좌투자 시 주식 비중이 큰 위험자산 투자한도가 70%로 제한돼 있지만  TDF ETF는 100%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TDF ETF는 모두 지수대비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액티브형이다.

전 세계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ETF를 분산해서 담는 구조라는 점도 은퇴시점까지 기간이 많이 남아 보다 적극적인 자산배분이 가능한 TDF ETF수익률은 1년 새 5%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5일 한국거래소에서 발표했다. 2050년 이후로 은퇴 시점을 잡아 주식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품의 수익률이 우수했다.

목표 은퇴시점을 2050년으로 잡은 TDF ETF 평균수익률은 10.8%였는데 2040년의 8.9% 2030년의 7.1%인 상품의 평균수익률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2050 액티브 ETF는 상장 직후이달 4일까지 12.6% 상승했다.

은퇴시점을 2060년으로 유일하게 맞춘 ARIRANG TDF 2060 액티브 ETF도 12.1% 올라 두 번째 상승폭이 컸다.

키움자산운용 히어로즈 TDF 2050 액티브 ETF 는 10.6% 상승세를 기록했다.

 

 TDF ETF를 구성하는 세부자산군을 들여다보면 차이가 있다.

KODEX TDF 2050 액티브는 S&P 500 ETF비중이 40% 수준이다. 국내 AA-이상 우량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ETF비중도 큰 편이다.

히어로즈 TDF2050 액티브는 S&P500 ETF가 가장 큰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미국채권에 투자할 수있는 ETF 비중도 크다는 차이가 있다.

ARIRANG TDF2050액티브는 미국증시뿐만 아니라 선진국 증시에 동시에 투자할수 있는 ETF  비중이 약 23%로 가장 크다.

 

생애주기에 따른 자산배분전략을 실행하는 만큼 퇴직연금자금 운용 목적에 가장부합 다는 분석을 받고 있는 TDF ETF.

이달 본격도입되는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전용상품에도 TDF가 다수 포함돼 있다.

 

주식채권비중 추이를 결정하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는 TDF운용을 위한 일종의 설계도로 운용사별로 다르다.

한화자산운용은 미국모닝스타와 손잡고 글라이드 패스를 개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S&P글로벌과 공동 개발한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를 적용했고, 키움자산운용은 독자적인 한국형 키움글라이드패스[Glide path]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

 

TDF는 은퇴할 때까지 장기투자하는 자산인 만큼 운용보수도 중요한 선택요인이다.

ARIRANG TDF2050 액티브는 총보수를 0.18%로 책정했고, KODEX TDF 2050액티브는 총보수가 0.3%이고,

히어로즈 TDF2050액티브는 0.38% 수준이다.

 

이처럼 TDF ETF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KB자산운용도 지난해 9월 은퇴시점이 2030,2040,2050년인 TDF ETF3종을 내놓은 바 있다. 기존 TDF ETF와 비교해 글로벌리츠[부동산투자회사]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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