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16일 매일 경제 신문 읽기

15일[현지시간] 유엔 인구국은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과 인구감속가 고민거리인 우리나라와 달리 세계 곳 속에서는 계속 신생아가 태어난다. 1974년 40억 명이었던 2 세계 인구는 48년 만에 두배가 됐다. 유엔은 지구 인구가 정점을 찍는 시기를 58년 뒤인 2080년으로 예상했다.

계속 인구가 불어나는 이유는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가임연령 인구가 증가해서이다. 

유엔이 올해 세계인구의날[7월11일]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별 인구는 앞으로 30년간 크게 요동친다.

올해 기준 1위인 인구 대국 중구는 내년부터 인도에 추월당한다. 2050년에는 인도와 인국 격차가 3억 명 이상 벌어진다.

3위는 미국 4-6위는 각각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인도네시아로 예상된다. 올해 기준으로 동아시아, 동남아시아 인구가 세계 인구의 29%를 중앙아시아와 남아시아가 26%를 차지했다. 

존 월 모스 UNPD국장은 수세기 동안 익숙했던 급속도의 인구성장시대는 저물고 있다면서 세 게인 구가 80억 명에

도달한 것은 인류 성공의 징표 인동 시에 미래의 큰 위험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구에 사람이 많아지면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생물다양성감소등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도 커진다.

지난 50년간 인구가 두배 늘어나는 동안 야생동물 개체수 3분의 2가 사라졌다.

 

정부가 본격적인 금산분리규제완화에 나서면서 막대한 자본력과 전국 지점망 인프라까지 갖춘 금융지주들이 비금융산업 전반에 진출할 길이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자동차나 조선과같은 대형 제조업 일부를 제외한 모든 산업분야에 진출할 수 있게 하는 네거티브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도 있어 산업계 전반에 큰 파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금산분리 완화가 이뤄질 경우 가장 큰 혜택을 보는 곳은 거대 금융지주들이다.

KB. 신한. 하나. 우리. NH로 대표되는 5대 금융지주에서는 우선 금융산업과의 시너지 효과에 초점을 맞춰

데이터 연관산업에 진출한 뒤 단계적으로  자체 수익성이 높은 업권으로 분야를 넓혀가는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현재도 KB금융그룹의 알뜰폰 서비스 [리브 엠] 신한금융그룹의 음식 배달 서비스 [땡겨요]처럼 비금융서비스가 운용되고 있다.

이러한 청사진에도 논란은 여전하다. 막강한 현금도 원력을 지닌 은행을 기반으로 한 금융지주가 문어발 확장에 나 설경우 과거 한구 경제의 핵심 취약 고리로 지적돼 왔던 재벌의 선단식 경영과 다를 바 없어질 수 있고 신규 진출 업권에서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이 벌어지며 골목상권 침해 등 논란도 일수 있기 때문이다.

 

금리 [3-5-7%]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연 3% 예금금리는 연 5% 대출금리는 연 7%로 수렴하는 분위기이다.

특히 최근 7%대로 올라서고 있는 주택담보대출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 자금조달비용 지수]는

4% 턱밑까지 다가섰다. 지난달 한은이 단행하 빅 스텝과 은행들의 치열한 수신금리 인상 경쟁이 반영된 결과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9월보다 0.58%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코픽스 공시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치다. 

10월 코픽스가 폭등한 것은 코픽스에 영향을 주는 금리들이 크게 뛰었기 때문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의 예. 적금금리와 은행채 금리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한다. 코픽스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연말 주담 대변동 금리가 연 8%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한 수면학회에 따르면 18세 미만 청소년 수면시간은 8-10시간, 성인은 7-8시간이다.

불면증은 잠들기 어렵거나 자는 도중에 자주 깨 수면유지가 힘든 질환이다. 새벽에 깬 후 다시 잠들기 어려운 것도

불면증에 속한다. 일주일에 사흘 이상 잠을 못 자는 증상 이세 달 이상지 속되면 만성 불면증으로 본다.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이후 수면 각성 주기 등 일주기 리듬이 깨진 어린이가 많아지면서

0-9세 어린이 불면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창 성장하는 시기의 어린이에게 불면증은 성장발육과 면역에 악영향을

끼치고 방치하면 우울증과 학습행동장애까지 생길 수 있기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소아 불면증을 예방 치료하기 위해서 느 수면위생을지키느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수면위생이란 잠을 자기 위해지 켜야 할 생활습관을 뜻한다.

👩침대에서 독서나 숙제, TV 시청 등 하지 않기

👩15분 이내 잠들지 못하면 침실 밖에서 독서와 같이 조용한 활동하기

👩주말. 주중에 관계없이 취침 기상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카페인 섭취 제한 

등이다. 

수면위생을 지켜도 소아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전문가를 찾아 조기진단을 받아야 한다.

불면증이 길어질수록 치료가 힘들어지고 만성화돼 여러 질환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지난 9월 말부터 주가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미와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매동 현황이 극과 극으로 갈렸다. 인버스 상품을 집중 매집한 개미들은 약 11% 손실을 보고 있는 반면 단순 지수형 상품을 사들인 외국인들은 수익을 보고 있다.

코스피가 단기 바닥을 찍은 뒤 반등을 시작한 지난 9월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투자주체별 순매수 상위 5개 ETF 종목의 평균단가를 고려한 수익률을 살펴보면 개인은 10.93%의 손실을 보고 있고 외국인은 2.61% 수익을 보고 있다.

개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ETF는 곱 버스로 불리는 KODEX200 선물 인버스 2X이고

외국인 가장 많이 사들인 ETF는 KODEX 200 ETF이다. 

같은 기간 기관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으로 KODEX 레버리지 ETF가 눈에 띈다. 기관투자자들이 지수 하락보다는 상승에 배팅했다는 오해를 할 수도 있다. 기관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 매동 통계는 보이는 대로 해석하면 안 된다. 원활한 ETF 거래를 위한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발생한 물량이 대부분밍기 때문이다.

현재 시스템상으론 ETF 매동 현황에서 기관투자자들이 실제 사들이고 판 것인지 유동성공급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잡힌 통계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말했다.